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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열애 7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무엇보다 교제 소식도 직접 인정한 이들이 결별도 직접 전해 눈길을 끈다. 2018년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며 공개 열애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이 불거져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후 나란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데이트 근황을 알리거나, 진한 스킨십 사진으로 변함 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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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결별한 만큼 혼성 듀오 활동도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관측된다. 2017년 두 사람을 포함해 펜타곤 후이까지, 혼성 유닛 그룹 트리플H를 결성해 '365 프레시', '레트로 퓨처' 등을 발표하면서 '제2의 트러블메이커'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피네이션으로 이적하고 K팝 아이돌 사상 최초의 커플 유닛을 꾸리기도 했다. 현아&던으로 지난해 9월 미니 1집 '1+1=1'을 발표했다.
최근 현아와 던이 나란히 피네이션을 나왔고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전한 만큼, 이제 이 듀오 활동 역시 기약없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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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