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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경원 감독이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캐스팅, 무한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경원 감독은 "'젠틀맨' 속 지현수는 뒤죽박죽한 상황 속에서도 여유와 위트를 잃지 않는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에 주지훈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박성웅은 이야기 자체를 키워주는 힘이 있다. 관객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유일한 배우였다. 또 김화진은 관객이 믿고 따라가야 하는 캐릭터인데, 최성은 자체가 관객에게 믿음을 주는 것 같았다. 이 세 배우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얼떨떨했다. 워낙 베테랑이라 특별히 디렉팅할 필요가 없었다. 내겐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캐스팅 과정을 털어놨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이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이 출연했고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