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휴무날 점심 같이 먹으려고 야심차게 꾸미고 나왔는데..."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함께 눈을 맞으며 데이트 중인 장영란 한창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장영란. 이때 환한 미소의 장영란과 달리 남편은 다소 표정이 굳어있었다. 이에 장영란은 "사진 찍는데 표정도 안 좋고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병원 출근도 오늘 쉬라고 하고..."라면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왜 그르나 했는데 커피숍에서 어렵게 얘기하는 그. 머리에 쓴 게 얼굴을 망치고 있단다"며 웃었다.
결국 장영란은 머리에 쓰고 있는 모자를 벗었고, 그제서야 활짝 웃는 남편이었다. 장영란은 "그래서 벗었더니 세상 이쁘단다. 확실한 취향"이라면서 "외모지상주의남편, 진심 내 외모 보고 결혼한 남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