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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술꾼도시여자들'에 유인영과 윤시윤이 등장한다.
이에 16일 3, 4화부터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시작됨과 함께 캐릭터 간 케미스트리도 강화되는 만큼 클립 영상의 인기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과연 도시에 다시 발을 들인 세 술꾼이 어떤 이야기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와 강북구(최시원)의 치열한 일상이 포착됐다. 먼저 자식같은 프로그램을 되찾은 안소희와 그녀를 기다리던 메인PD 강북구는 나란히 양손을 모으고 죄인처럼 서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누군가에게 애원하는 듯한 안소희의 간절한 표정과 고개를 푹 숙인 강북구의 얼굴에는 현생(現生)살이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새 직업을 찾은 강지구가 삼각김밥을 앞에 두고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사회생활 도전이 쉽지 않음을 예감케 한다. 지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그녀와 함께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종이(윤시윤 분)의 모습도 엿보인다. 지난 시즌 잠깐의 만남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던 두 사람의 시선 끝에 서로가 있을지 호기심이 끓어오른다.
청춘들의 쓰디쓴 사회생활 속 새 인물과의 특급 케미스트리는 오늘 16일(금) 오후 4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3, 4화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