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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미우새' 안영미가 '19금 개그' 1인자로서 독보적인 입담을 과시한다.
안영미는 녹화 내내 어머님들과 특급 케미를 뽐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다. 특히 토니안의 엄마에게 '19금 스승님'이라고 칭하는 것은 물론, 경환 엄마에게는 허경환의 실체를 폭로하며 전쟁을 선포하기도. 이에 경환 엄마는 안영미의 유행어 "똑바로 해 이것들아~"라고 맞받아치며 묘한 신경전을 펼쳐 모두를 포복절도케 만든다.
또한 안영미는 미국에 있는 동갑내기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남편을 '깍쟁이 왕자'로 부른다고 밝힌 안영미는 본인의 애칭은 '아가'라고 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만든다고. 이어 남편과 깨 쏟아지는 통화 모습을 재연하는 안영미에게 모벤져스는 "어디 아픈 줄 알겠네"라며 걱정을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안영미는 자칭 '의정부 퀸카' 시절부터, '공고 아름이'가 될 수 있던 비결까지 모두 밝혀 어머님들을 솔깃하게 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