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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친오빠인 강동원 TV조선 앵커와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강동원은 강수정이 어린 시절 사진을 꺼내자 "제가 코로나19 확찐자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그 기간 동안 7kg가 쪘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옛날부터 좀 쪘다. 너무 말랐었다"며 웃었다.
강수정은 오빠 이름이 영화배우 강동원과 동명인 것에 대해 "그분 덕분에 오빠 이름을 사람들이 빨리 기억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강동원은 "수정이도 그분 덕분에 오빠 팔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이것도 오빠 팔이다. 클릭수 좀 올려보려고 한다. 강동원 님께 감사드리며 언젠가 삼자대면 원한다. 한 번 만나요"라며 맞장구쳤다.
강동원은 "동생은 저랑 반대였다. 한군데 앉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다. 먹고 공부하다 보니 살이 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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