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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가 선보인 2023년 첫 작품 '이상한 유튜버 도기도'가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자전적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담아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특히 이 작품은 '없는 영화' 연출자인 크리에이터 진용진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해 진용진이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제작하던 히트작 '그것을 알려드림'과 극 중 도기도의 작품 '몰터뷰'가 꼭 닮아 있을 뿐 아니라, 엔딩에서 8화동안 끌고 온 스토리에 대한 커다란 충격을 선사하는 실제 모습이 공개된 것.
크리에이터 진용진은 자신의 경험담에서 영감을 얻은 스토리를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낸 시나리오와, 특유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연출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력이 더해져 역대급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 도기도 역을 맡은 배우 윤정우는 말투부터 행동, 헤어스타일과 패션 등 모든 면에서 마치 진용진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뿐 아니라 작품에 까메오로 등장한 진용진과 극 중 도기도가 직접 마주치는 장면 등 촘촘한 구성과, 도기도의 상황 변화에 따른 재산 변화를 실시간 자막으로 표시하거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인물 소개 대신 재산을 표기하는 등 특색 있는 편집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