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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서진이네'가 론칭과 동시에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서진이네'의 인기가 국내에서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도 뒤따르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서비스되고 있는 '서진이네(영문 제목 : Jinny's Kitchen)'는 지난 26일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에서 필리핀 2위, 대만?인도네시아 3위, 싱가포르?태국?베트남 4위, 홍콩?말레이시아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순항을 알렸다. 전 세계 콘텐츠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는 평점 9.7을 기록했으며, "꼭 봐야 할 프로그램", "처음으로 본 한국 예능인데 재미있고, 다음 회가 기대된다", "첫 방송만으로도 즐겁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서진이네' 신입 인턴 뷔와 연관된 해시태그(#TAEHYUNGonSeojins)가 미국?캐나다?영국?호주?싱가포르?대만?홍콩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예고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최근 K예능의 글로벌화에 관한 기사에서 나영석 PD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리얼리티 TV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며 '서진이네'를 언급했다.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는 200여명의 CJ ENM 프로듀서들, 글로벌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미디어 업계 상황을 조명한 것. 미국 대중 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현 상황을 짚으며 '서진이네' 출연진들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서진이네' 2회 예고편에서는 일정상 늦게 합류하기로 한 최우식의 등장이 예고돼 드디어 완전체가 된 '서진이네' 종업원들의 활약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진이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국내는 티빙, 글로벌은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서비스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