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프랑스 파리 패선 위크에서 래퍼 타이가(33)와의 열애설을 암묵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타이가와 손을 잡고 키스를 나누는 등 연이은 스킨십을 통해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 2월 록 가수 모드 선과 약혼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파혼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청혼을 받은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글을 남겼다. 모드 선도 "우리가 만난 날, 난 네가 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의 날들이 끝날 때까지 영원히 함께할거야. 나는 파리에서 청혼하는 꿈을 꿨고 당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나는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고, 그녀는 '응'이라고 답했다. 사랑해 에이브릴"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은 2002년 싱글 'Complicated'로 데뷔했다. 이후 'Sk8er Boi', 'My Happy Ending', 'Girlfriend', 'What The Hell'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미국 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릴 라빈과 모드 선은 서로에 불성실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남았다고 전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2006년 데릭 위블리와 결혼한 지 4년 만에 이혼했다. 채드 크로거와는 201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년 뒤인 2015년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