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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혜교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송혜교는 "거의 벗은 상태로 4~5시간 동안 화상 상처를 분장했다. 그 장면 촬영을 위해 사흘 동안 밥도 거의 안 먹고 전날부터는 물도 별로 안 마셨다"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 장면은 시즌1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찍은 촬영이었다고.
또 송혜교는 파트2 예고 영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그렇게 웃지 마" 대사에 대해서는 "파트 2에서 정말 중요한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 후반부에 그 장면을 찍었다. 감히 제가 그때는 거의 100% 문동은이 돼 있을 때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감정을 그 신에 맞게 연기할 수 있었다. 함께해 준 배우분들과 호흡이 그때는 정말 120%, 130% 맞을 때였다. 서로 너무나 연기로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받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할 때였기에 그런 감정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