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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불륜녀를 잡으려다 역으로 고소당해 '전과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렙 내공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는 '세치혀'를 통해 불륜계의 '법잘알 혀변'으로 등극한 가운데, 퀸 와사비를 상대로 어떤 썰 스킬을 시전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그는 등장과 함께 변호사 경력 이래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을 말하겠다"며 모두를 순식간에 집중시켰다. 그리고 한 사연을 소개했다.
내용은 남편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챈 한 아내가 우연히 로그인이 되어 있는 남편의 노트북에서 불륜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연. 불륜녀의 정체는 더 충격적이었다. 평소 부부 동반을 자주 하던 대학 '유부녀 후배'였던 것.
양나래는 불륜을 잡으려다 오히려 불륜녀에게 한 방 먹은 사연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불륜남 위에 나는 불륜녀를 잡기 위해서는 침착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경기장을 쥐락펴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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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양나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불륜녀의 고소에 주의해야 한다며 불륜 남녀에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소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세세하게 어떠한 법적 처벌을 받는지 정확하게 풀어내 불륜을 잡을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알려주며 맘카페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이렇듯 불륜에 불륜이 콜라보 된 역대급 충격적 썰을 푼 양나래가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를 꺾고 초대 챔피언인 '마라맛 세치혀' 풍자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나래를 상대하는 퀸 와사비는 반전카드인 눈물(?)을 탑재해 대결을 준비했다고 해, 과연 최종 결승전에서 어떤 세치혀가 승리를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