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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美 빌보드도 주목한 컴백…커리어하이 기대이유[SC줌人]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3-08 14:34 | 최종수정 2023-03-13 07:18


크래비티, 美 빌보드도 주목한 컴백…커리어하이 기대이유[SC줌人]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크래비티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크래비티는 지난 6일 미니 5집 '마스터 : 피스'를 발매했다. '마스터 : 피스'는 너와 나,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감정을 노래한 앨범이다. 내 삶의 진정한 불씨를 찾겠다는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타이틀곡 '그루비'는 2000년대 레트로 팝과 힙합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 삶의 주인공이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노래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크래비티의 도전과 성장이다.

크래비티는 세림과 앨런이 타이틀곡 '그루비'를 포함해 '플라이' '겟 리프티드' '배디' 등 작사에 참여한데 이어 우빈이 자작곡 '라이트 더 웨이'를 수록하는 등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또 음악적으로도 도전을 꾀했다. 크래비티는 4세대에 속하는 그룹이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레트로 팝에 도전했다. 또 최근 진행된 팬콘에서도 신화 '퍼펙트 맨', 비스트 '쇼크', B1A4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을 커버, 'K팝 대통합'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MZ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매력점을 찾아낸 것이다.


크래비티, 美 빌보드도 주목한 컴백…커리어하이 기대이유[SC줌人]
이처럼 단단하게 내실을 다진 크래비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초동 10만장을 돌파한데 이어 3일차에 12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이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해외 유수 매체들도 이러한 크래비티의 성장을 집중조명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그루비'는 반짝임과 반짝임이 더해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이어간다. 펑키한 리듬의 기타는 가장 부드럽고 멋진 후크 사운드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한데 이어 "크래비티가 정말 강력한 '마스터 : 피스'와 함께 돌아와서 매우 반갑다. '그루비'는 크래비티의 깔끔한 새 여정이자 정말 멋진 곡이다. 앨범 자체가 굉장히 강력하다. 여러 트랙들이 타이틀곡 감"이라고 호평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또한 '그루비' 뮤직비디오와 우빈의 프로듀싱에 대해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크래비티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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