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차주영이 최혜정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채널 '나우 무비'를 통해 차주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다음 본격적으로 '더 글로리' 최혜정 캐릭터 이야기로 이어졌다. 차주영은 "처음부터 최혜정 역으로 제안이 왔는지"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최혜정 역으로 감독님을 뵀다. 모든 인물들이 다 매력이 넘쳐서 왜 저를 혜정으로 보시고 그 역할로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셨는지는 나중에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
"복잡한 최혜정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라는 질문에는 "저라는 사람은 좀 많이 현실적이라서, 제가 갖고 있는 것들 중 이걸 많이 빼다 썼다. 혜정이는 태세 전환이 빠르고 계산이 금방 서는 친구이다. 본인에게 득이 되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걸 체득한다. 혜정이의 간절함, 어떤 것을 열망하는 지점들은 제가 작품을 하기 위해 가졌던 마음과 상당히 비슷했다. 그런 걸 많이 가져다가 썼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차주영은 "저희끼리 MT도 다녀왔다. 집에서 만나 소소하게 늘 똑같은 얘기하고 맛있는 것 시켜 먹으며 논다"며 출연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언급했다.
한편 차주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무리 중 서열 최하위인 최혜정 역으로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트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에서는 파격 노출까지 선보여 CG, 대역설까지 나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