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이 '옥문아'에 출격한다.
이어 권일용은 김남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것에 대해 "믿어지지 않았다. 연기대상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까 남길이가 대상을 받았다더라. 그 대상을 받으면서 수상 소감으로 제 얘기도 해줬다"라며 내 일처럼 뿌듯해하며 김남길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권일용과 표창원은 프로파일러 직업 특성상 범죄자로부터 겪은 안타까운 고충을 터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일용은 "한번은 출근하려고 경찰청 앞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건너편에 출근 복장이 아닌 누군가가 서 있어서 봤더니 출소한 범죄자였다", "수만 가지 생각을 하면서 건너갔는데, '왜 왔어'라고 물어보니 '차 한 잔 하고 싶다'고 하길래 사무실로 데려가서 대화를 나누고 돌려보냈다"라고 당황했던 일화를 고백한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