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치혀' 퀸 와사비가 눈물을 흘렸다.
퀸 와사비는 1인 소속사를 차려 매니저와 둘뿐인 회사에서 계약서 검토부터 스타일링까지 자급자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며 주변의 친구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계속되는 출연 불발에 퀸 와사비가 많이 지쳐있었던 순간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 퀸 와사비는 "일상을 주제로 건전한 콘텐츠인 줄 알고 출연했다. 그런데 썸네일에 노골적으로 제 엉덩이가 올라와 있더라. 또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이 달렸더라. 사전에 찍은 것과 다른 내용에 엄청나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퀸 와사비는 "항상 자극적인걸로만 나를 소비하나 싶었다. 썸네일 수정을 요청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스스로를 자책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