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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가 아빠 박주호의 국대 DNA를 쏙 빼 닮은 신체 성장 점수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나은은 움직이는 공 위에 올라 단단한 다리와 팔로 중심을 유지하며 타고난 균형감각을 뽐낸다. 나은은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바닥에 납작 엎드려 레이저를 피하며 놀라운 유연성까지 선보였다고. 이에 나은은 균형감각과 유연성 모두 1등급을 차지하며 아빠 박주호를 흐뭇하게 해, 피겨 스케이팅으로 다져진 신체 능력을 뽐낼 나은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주호는 운동 능력 측정에 진심인 건후의 모습을 보며 건후의 특급 승부욕을 언급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박주호는 "건후가 요즘 운동에 관심이 많고, 월드컵 직관 이후 축구를 하고 싶어 한다. 나보다 축구를 잘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라며 의욕도 국대급인 건후의 불타는 열정을 전했다는 전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