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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기에 '신들렸다' 했더니, 진짜로 무당 연기까지 해냈다.
옥주만에게 위기를 선사하려는 무지개팀의 행보는 이어졌다. 장대표(김의성)는 저승사자 옷을 입고 운전 중인 옥주만의 앞에 나타나 겁을 줬고, 최주임과 박주임은 옥주만의 차에 미리 설치해뒀던 안전벨트 포박장치와 자율주행 기능으로 공포를 선사했다.
또 무지개 팀은 옥주만의 공백에 순백교를 장악하려 움직이는 교단의 2인자(서지수)의 예배 현장에 들이닥쳤고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신도로 잠입해 있던 박주임은 스크린에 옥주만 일당의 민낯을 그대로 옮기며 폭로했다. 이에 신도들은 옥주반을 향해 매질을 퍼부었고, 각성한 신도들은 자신의 발로 순백교를 빠져나왔다. 그러나 옥주만은 상황판단을 하지 못하고 도기를 신처럼 떠받들며 무섭다고 울부짖었고, "진짜 종교를 믿으라"는 마지막 말로 김도기의 복수도 끝이 났다.
이제훈의 '모범택시2'는 온하준(신재하)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중. 두 사람의 대치 상황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