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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걸환장' 김민경, 박소영이 오나미, 박민 부부의 허니문 베이비를 위해 19금 망사 속옷을 선물한다.
특히 오나미는 손바닥 한 뼘도 채 되지 않은 남편의 코끼리 속옷을 보며 "미쳤나 봐. 코끼리가 지금 나 보고 있잖아"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데 이어 자기 속옷을 보고 "양파망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고. 급기야 박소영과의 영상 통화 도중 박소영이 "오늘 밤 한 번 입어봐. 바로 조카 생긴다니까"라며 사용 설명서까지 읊어 오나미, 박민은 손부채질까지 하며 격해진 마음을 진정시키기 바빴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김지선은 "저게 남자 거예요? 여자 거예요?"라며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고, 규현은 "침대맡에 걸어 놔도.. 아찔하네요"라고 말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과연 속옷 선물을 받은 당일 오나미, 박민 부부에게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