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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리끼리 군단' 노홍철-KCM-이국주가 제주 해녀들과 낯선 곳으로 떠난 여행에서 첫날부터 흥과 감동을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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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 도착한 이들은 먼저 두 팀으로 나눠 현지 투어를 하기로 했다. 우선 '힐링팀' 노홍철-KCM-할망 해녀 3인방은 온천으로 향했고, '먹방팀' 이국주와 애기 해녀 유경씨는 새벽시장을 가기로 했다. 나트랑에서 유명한 머드탕을 찾은 노홍철은 앞서 베트남에서 겪은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여기는 오토바이들이 신호를 보고 움직이지 않고 막무가내"라며 "갑자기 앞에서 오토바이가 서서 추돌사고를 당했다.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 나니까 내가 의식은 있는데 몸은 안 움직이더라. 뇌가 파워를 내린 것처럼 생각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나는 이제 이렇게 가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초콜릿 마사지'를 받던 노홍철은 "나 이게 제일 좋아~ 유토피아야. 먹고 싶어"라고, 180도 다른 광기를 발휘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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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