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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이 개업한다.
구장현 PD는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낚시는 베테랑이지만 장사는 초보인 우당탕탕 좌충우돌 횟집 운영기다. '도시어부' 시즌1때 도시포차라는 콘셉트로 포장마차를 했었다. 그때 경규 선배님께서 횟집으로 돈 벌어서 미끼값하자고 하셨다. 그때부터 프로그램 기획이 시작이었다. 본의 아니게 6년 정도가 걸렸다. 초장기 프로젝트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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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식당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도시횟집'은 최고의 재료로 한다. 조미료 같은 경우는 구입한다. '도시어부' 팬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소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홀매니저 윤세아 님을 돕고 있는데 흡족하다"라며 "직원 복지를 위해 계란 후라이도 한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노조다. 노조"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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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는 "홀서빙 구한다고 해서 지원했다. 소싯적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서 잘 할 수 있겠더라. 막상 오니까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됐다. 아르바이트하는 것과, 홀서빙으로 대접하는 것은 많이 다르더라.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 고말했다.
멤버들은 직접 생선을 잡아 오는 만큼, 맛과 퀄리티가 높다며 자부했다. 이경규는 "다른 식당 프로그램과 맛대맛으로 붙고 싶다. 그 정도로 퀄리티가 있다. 잘 안되면 방송국 잘못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세아도 "회, 탕, 구이, 튀김 다 맛있다"라며 자랑했다. 이수근 역시 "제가 식당 프로그램한 것 중에 제일 호흡이 좋다. 만약 시청률이 안 나온다면 저희 잘못이 아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직접 잡은 물고기로 요리부터 서빙까지, '도시어부' 출항 6년 만에 개업한 '도시횟집'이 대박 맛집으로 입소문 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채널A '도시횟집'은 2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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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