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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의 반려견 벨의 재활훈련기가 공개됐다.
배정남은 23일 "벨의 재활 두 번째 이야기 2-1편. 너무나 감사하고 훌륭한 재활팀들과 꾸준히 재활 중입니데이~ 재활 내내 많이 힘들 텐데 지치지 않고 열심히 따라와 준 벨이 너무나 대견하고 장하고 고마울 뿐이네예~ 끝까지 화이팅하제이 사랑한데이 우리 딸"이라며 반려견 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은 '세계 강아지의 날' 이라네예. 세상 모든 개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이라고 덧붙였다.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도 제대로 걷지 못했던 벨은 재활훈련을 통해 뒷다리로 자기 체중을 스스로 버티기도 하고, 물에서는 예전의 움직임이 기억나는 듯 네 다리를 조심스럽게 움직이기도 했다. 또한 배정남의 마사지 효과까지 더해져 이제는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뛰기도 하는 등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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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벨은 휠체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걷는 연습도 하고, 도움 없이는 오르지 못했던 오르막길도 자신의 힘으로 올라가는 등 한층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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