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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신영(25)이 "연기도 잘하고 잘생긴 김수현과 닮았다는 칭찬 듣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모델 꿈을 키웠던터라 모델일을 하려면 어떤 직업군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연기를 하게 되면서 내가 가졌던 모델의 기회도 생겼다. 데뷔 이후 우연히 화보를 촬영하게 됐는데 그 순간 굉장히 허무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내게 굉장히 큰 꿈이었고 좌절하기도 했는데 배우 일을 통해 쉽게 꿈을 이루게 되니까 조금 허무해졌다. 그 이후 모델의 꿈을 접고 연기에 더 집중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답했다.
'김수현 닮은꼴'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신영은 "주변으로부터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렇게 잘생긴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와 닮았다니. 너무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스스로는 닮았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해주니까 요즘은 '닮았나?'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