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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천하의 '유느님'이 스타일리스트와 싸웠다고 고백했다.
4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79회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보이그룹 '원탑'(JS(유재석), 하하, 이이경,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유병재) 멤버들이 모였다.
특히 이날 유독 화려해보이는 조끼를 입은 유재석은 "나 스타일리스트랑 싸웠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이런, 영해보이는 건 좋은데 억지스럽다"고 자신의 옷을 '셀프 디스'했다.
다른 멤버들의 옷도 이날 웃음 유발 포인트. 어두운 베이지톤 상의를 입은 유병재는 "오다가 곰을 만났냐"는 말을 들었고, 블랙 재킷으로 멋을 낸 광희는 스스로 "멋을 한껏 부렸다. 요즘 댓글에 나 아이돌 같다고 해서 꾸민 것"이라고 스스로 '옷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런 멤버들을 보곤 "이런 얘기가 어떨지 모르지만 이런 애들을 모았냐"고 '팩폭'을 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1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원탑(JS(유재석), 하하, 이이경,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유병재)과 걸그룹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이 국방TV 음악프로그램 '위문열차'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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