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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예능 고전에 빠진 유재석이 살신성인 개그로 모처럼 주말 안방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멤버들은 취침 장소를 걸고 '젊은이 게임'인 '홍합 게임'에 도전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게임 울렁증이 도지며 게임은 난장판이 됐고 이어진 팬티 게임 역시 하면 할수록 쑥스러운 상황이 지속되자 "너무 수치스럽다"고 고백했다. 양세찬은 "나는 삼각 아닌 사각 입는다"며 말했고 유재석 역시 "나는 드로즈 입는다"고 머쓱해했다. 유재석이 게임을 포기하면서 난데없이 속옷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세찬 팬티 뭐 입어?"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양세찬은 "캘빈X라인"이라 말했고 유재석은 "아르X니"라고 대답했다.
다음날에는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로드 레이스가 펼쳐지며 흥미를 자아냈다. 시작부터 멤버들의 신발을 모두 숨기고 출발한 유재석은 제작진이 제시한 최소한의 힌트만 가지고도 최종 목적지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두 번째는 연합팀으로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이었다.
이날 '런닝맨'은 분당 최고 시청률 6%(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일요일 간판 예능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