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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 'MZ세대의 아이콘' 주현영, 김아영, 최문희가 함께 출연한다.
이어 주현영은 'SNL 코리아' 오디션 당시 신동엽의 카리스마에 눌려 오디션을 망쳤다고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1차 때 오디션을 잘 봤는데, 2차 때는 동엽 선배님을 처음 뵀는데 포스가 너무 강해서 말렸다. 게다가 마스크까지 쓰고 계셔서 웃는 건지 안 웃는지도 알 수가 없이, 보고 계시니까 제가 위축됐다", "그래서 '큰일 났다, 망했다', '2차 오디션까지 본 게 어디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합격 통보를 받게 됐다"라며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이어 당시 오디션에 딱 붙게 된 현실감 넘치는 콘셉트 연기를 멤버들에게 보여줘 모두에게 폭소를 안겼다고.
하지만 또 다른 'SNL 크루' 김아영은 신동엽의 뜻밖의 꼰대 면모를 폭로했는데, 그녀가 "동엽 선배님이 회식을 좋아하셔서 새벽까지 계시는 스타일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신동엽이 첫 회식 자리에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당시 신동엽의 조언과 칭찬을 일일이 받아 적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는 '보물 1호'처럼 여기는 신동엽의 말을 손수 받아 적은 노트를 보여주며 선배미 넘치는 신동엽의 오글거리는 멘트들을 낱낱이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MZ세대의 아이콘' 주현영이 '신동엽의 보물'로 불리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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