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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각하며 오열했다.
심리 치료의 필요성을 묻던 박원숙은 자신을 달래는 관계 교육 전문가 손경이의 한마디 위로에 그간 참아온 울음을 터뜨렸다. 긴 시간 동안 자신을 달래며 애써 외면했던 상처의 깊이를 드러낸 박원숙의 절절한 진심에 현장은 울음바다가 되기도. 그동안 큰 사고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소통해온 박원숙의 눈물겨운 상처가 공개된다.
한편 "알코올 중독인 남편을 치료하려다 상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손경이는 "대부분 폭력의 원인이 알코올"이라며 알코올 중독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손경이는 지금껏 진행했던 상담들 중 가장 독한 사례를 털어놓으며 네 자매에게 간단한 알코올 중독 테스트를 시행하기도 했다. 제시하는 음식마다 떠오르는 답을 들어보는 과정에서 특히 박원숙은 줄곧 위험수위의 답만 늘어놓아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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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의 절절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위로로 가득한 하루는 4일 화요일 밤 8시 30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