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김용호는 가정파괴범이라며 가족들이 입었던 피해를 호소했다.
김다예는 "남편과 제가 아내지 않냐. 남편이 이유 없이 누군가로 인해서 악의적인 공격을 받았다. 허위로 검찰 조사 입증이 완료됐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김용호는 본인의 처자식은 소중하지만 박수홍 씨 처자식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저도 피해자의 옆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몰살 수준의 인격 수준을 당했다"고 분노했다.
특히 김다예는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 받았다며 "저만 그렇게 고통 받았냐. 절대 아니다. 저의 소중한 아버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시력장애를 얻으시고 수술을 하셨고 어머니도 공황장애까지 오셔서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
김다예는 "제가 이 사진을 제보 받고 정말 피눈물을 흘렸다. 나는 이렇게 우리 부모님과 내 남편과 자식같이 아끼는 내 자식까지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 범죄자는 아무렇지 않게 본인의 딸과 아내와 호텔에 가서 좋은 것을 먹고 좋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구나. 가해자들이 잘 사는 세상은 없어져야 한다"고 씁쓸해했다.
김다예는 "피해를 복구할 수 없다. 박수홍 씨가 한참 광고나 방송 진행하던 게 김용호의 허위사실 유포로 다 캔슬되고 금전적 손해 뿐 아니라 정신적 손해가 엄청 컸다. 정신적 손해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으로 온다. 신체적으로 아파진다. 탈모도 왔고 폭식증에 75kg까지 쪘고 몸이 정말 아팠다. 단순하게 이런 거짓 선동으로 한 사람의 인격살인을 하는 게 정신적 피해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신체적으로 치명상으로 입는다"고 김용호를 용서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