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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같이삽시다'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먼저 떠난 아들을 언급한다.
또 이날 안소영, 안문숙이 뜻밖의 선물에 감동했다. 이전 방송에서 음식으로 받았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던 두 사람. 이를 위로하기 위해 큰언니 박원숙이 나섰다. 바로 동생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가래떡과 바나나를 한껏 사 들고 나타난 것. 안소영은 "사랑을 주는 데만 익숙한 장녀인데 오늘 박원숙의 사랑을 느꼈다"며 감동했다. 또한 안문숙은 어린 시절을 재연하다가 갑작스레 목이 메는 모습을 보여 자매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는데... 가족 같은 동생들을 보듬어주기 위한 박원숙의 깜짝 이벤트와 그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