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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현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례는 두 아들이 미국에서 귀국후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가족들인 두 아들들은 미국에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급거 귀국중이다. 또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한상진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이모 현미의 비보를 접하고 급하게 귀국하는 항공편을 알아보는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아들의 귀국 후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1938년 평양 태생인 고인은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계 발을 들였다.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내 사랑아' '떠날 때는 말 없이' '보고 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애인' '몽땅 내 사랑' '바람' '왜 사느냐고 묻거든'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며 많은 국민 디바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현미는 2007년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발매하고 한국 최초로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으며 "내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노래 부를 것"이라며 "멋지고 떳떳하게 사라지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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