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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승기가 가수로서의 제2막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제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가장 행복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나를 가장 깊게 고민하는 시기"라며 "저와 크루들이 '가수 이승기로서 보여준 것들이 많지 않다.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다' 해서 우리는 가수 이승기로서의 2막을 잘 보여주고 싶어서 여행을 떠나게 됐다"라며 여행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승기는 춘천, 인제, 홍천, 거제 등을 다니며 크루들과 함께 음악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갔다. 가수 이승기가 하고자 하는 음악과 이야기에 대한 색깔을 찾아가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요새는 더 자신감도 있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 팀이랑 일하는 것이 너무 좋다. 설사 음악이 안 되더라도 내 식구를 책임지는 데 걱정 없다"라며 크루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재충전의 시간과 함께 가수로서의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을 찾아갔다. 이승기는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저희는 계속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나갈 예정이다.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몇 년 후에는 꽤 괜찮은 콘텐츠를 만들어낼 팀이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한다. 티켓은 4월 5일 오후 8시부터 멤버십 선예매가 진행되고, 일반 예매는 6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이승기는 서울 공연 이후 5월 12일 도쿄, 5월 14일 오사카, 5월 21일 타이페이, 5월 27일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