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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김새론 '홀덤펍' 논란, 옹호론도 만만치 않네! "도박을 한 것도 아닌데…"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4-05 07:28 | 최종수정 2023-04-05 07:29


[SC이슈]김새론 '홀덤펍' 논란, 옹호론도 만만치 않네! "도박을 한 …
사진 출처=김새론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박을 한 것도 아닌데…' '맥주값 정도 내고 노는데 아닌가? 나도 놀러갔던 곳'

이번엔 옹호론이다.

하필(?) 선고 공판 D-1에 터져나온 김새론의 홀덤펍에서 포커게임 등을 하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선고 공판에 미칠 영향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스패치는 최근 독자제보 사진을 바탕으로 김새론이 포커게임을 열두시 넘어서까지 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 사진이 알려진 뒤, 온라인 게시판은 옹호론과 비난론으로 팽팽히 갈리고 있다.

비난의 입장은 앞서 재판 등에서 김새론이 생활고를 호소했던 것과 관련있다. "생활이 어려워 아르바이트까지 한다더니 포커게임은 뭐지?"라는 반응 등이 터져나왔다. 또 앞서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는데, 알고보니 해당 매장에서 정식 알바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라, 이번 포커게임 사진 공개 이후 비난 여론엔 더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옹호론도 만만치 않다. 사진 제보 시기가 2월인지, 정확히 언제 해당 게임장에 간 건지 알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홀덤펍 자체가 도박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 "아르바이트 한다고 술도 못먹고 놀지도 못하냐" "나이도 어린데 유명세를 감당하기 쉽지 않겠다. 자신만의 시간과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해주자"라는 동정 여론도 일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김새론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술을 멀리하고 보유한 차량도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도 힘들어하고 있다"라면서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최대한 선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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