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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학창시절 이승환의 노래로 정학을 맞을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당시 방송반이었던 홍진경은 방송 준비를 위해 수업도 빠진 채 방송실로 갔다. 때마침 창 밖으로 내리는 첫눈을 보고 이에 마음을 빼앗긴 홍진경이 수업 시간이라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전교에 이승환의 노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틀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홍진경은 "눈 내리는 광경이 너무 예뻤고 첫눈이 너무 좋았다"고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학창시절을 떠올린다.
급기야 홍진경은 "엄마가 학교에 와서 두 손을 싹싹 빌었다"며 어머니가 학교에 소환된 사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승환과 그의 노래를 향한 남다른 팬심 때문에 정학까지 맞을 뻔하자 '홍김동전' 멤버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의 남달랐던 학창시절 에피소드에 푹 빠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