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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세계적인 뮤지션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2월 촬영된 것으로, 블랙 히어로는 해당 게시물에 "추신. 엄마는 항상 나에게 대마초가 나쁘다고 말씀하셨어. 지금 봐봐 엄마. 대마초가 나를 비틀스스와 함께 타오르게 만들었어"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로 인해 폴 매카트니가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앞서 폴 매카트니는 자녀와 손주들에게 나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며, 40년간 흡연해온 마약류인 마리화나를 끊었다고 밝힌 바 있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로 데뷔한 2년 후, 가수 밥 딜런으로부터 대마초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72년 스웨덴에서 대마초 소지로 벌금을 물었고, 이듬해에는 폴 매카트니의 스코틀랜드 농장에서 마약 관련 식물이 발견돼 불법 재배 혐의로 기소됐다.
1980년에는 일본 방문 당시 수화물에서 마리화나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무혐의로 결국 풀려났지만, 일본 감옥에서 10일을 보내기도 했다.
또 2002년 사회운동가이자 모델인 헤더 밀스와 재혼하고 일시적으로 마약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6년 후 헤더 밀스와 이혼 후 소송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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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