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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영탁이 방송 중 부상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탁은 "진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잠깐만 지금 아픈데? 어휴 어떡하지?'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완전 민폐 끼치게 생겼네"라며 다른 동료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같은 팀 에릭은 직전 자신의 퍼팅 실수로 인해 퍼팅을 하다가 허리를 다친 것 같다며 죄책감과 안타까움에 괴로워했다. 영탁은 병원진료보다 진통제를 먹고 버티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제작진의 권유로 결국 현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도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던 영탁은 다행히 디스크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의 권유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또 의사는 영탁의 허리 신경이 놀란 상태니 악화되지 않기 위해 당일 시합참가를 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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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홀에서는 양세찬과 에릭은 버디 찬스를 맞았지만 실패하면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9번홀까지 에릭은 개인전에서 앞서고 있었지만 타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영탁의 부상으로 투지가 오른 에릭은 고군분투 했다. 반면 강호동은 벙커탈출에 성공했지만 카트길 옆 자갈에 공이 떨어졌다. 무려 2번의 헛스윙이 이어져 에릭에게는 희망이 보였으나 강호동의 드라마틱한 롱퍼팅이 성공하면서 5타 차이로 강호동&양세찬의 돼양팀이 A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연예계 최강 승부사들의 대결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은 매주 수요일 10시 4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