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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일상 속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웠다.
아슬아슬 '선'을 넘어 달리는 긴급 차 사고도 주목했다. 제보자는 뒤에서 울리는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 길을 터줬지만, 곧이어 구급차 운전자가 카페에서 커피를 사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이러한 황당 사연에 안유진은 "제가 혼내면 되나요?"라며 촌철살인 입담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각종 황당 사고는 계속됐다. 주행 중 보닛(Bonnet)이 열려 시야를 완전히 가린 채 운전하거나, 커브 길을 돌던 트럭이 적재 중인 맥주병을 쏟으며 심각한 도로정체를 불러일으키는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돌발 사고에도 주목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