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광기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을 살짝 공개했다.
이광기는 7일 자신의 계정에 이날 진행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 한 개를 올렸다.
이를 두고 이광기 또한 "이순재 선생님 즉석 주례사. 하루에 5번에 빵 터짐"이라는 글귀를 남겨, 웃음을 샀다.
무엇보다 해당 영상으로 이날 주인공인 신랑, 신부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다인은 아름다운 신부 자태를 뽐내고 있고, 이승기는 짧은 헤어 스타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 했다.
|
|
사실 이승기가 결혼식에서도 가발을 착용하고 나타날 것인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로 출연하기 때문에, 지난해 연말 짧게 삭발해 놀라움을 산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에서는 맞춤형 가발을 쓰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승기는 가발 착용에 대해 "기가 막힌다. 영화 이후 활동을 위해 철저하게 잘 맞춰놨다"며 "'피크타임'을 위해 준비했는데 빛을 발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혼식에서는 가발 대신 '까까머리' 헤어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했다. 다만 작년 연말보다는 머리카락 길이가 많이 자라, 삭발 보다는 '잔디 머리'에 가까운 스타일이었다.
|
|
톱스타들의 결혼식인 만큼, 유재석, 강호동,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육성재, 인순이, 길, 권혁수, 이홍기, 육성재, 이상윤 등 수많은 스타가 줄이어 축하 발걸음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배우 손지창이 총괄 기획을 했고,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사회는 유재석과 이수근이 맡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