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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2'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마지막으로 시험관 시술을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다.
오서운은 "아이는 마음만 먹으면 생기는 줄 알았다. 바쁘게 살다 보니까 마흔이 넘었더라. 일단 시험관을 도전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한두 번 하면 될 줄 알았다. 쭉 하다 보니까 16번이나 하고 있더라"라며 "이러다 폐경이 오면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다. 내년엔 폐경이 안 오리란 보장이 없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해보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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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 만에 병원을 다시 찾아가 검사를 받은 두 사람. 검사 결과 오서운에게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현진영의 정자 상태는 좋지 못했다. 전문의는 "현진영 씨는 작년 초에 하셨던 검사보다는 정자 수가 늘었다. 근데 여전히 정액 수치가 정상보다 낮다. 운동성도 60% 정도 됐는데 정상 모양이 1%"라고 밝혀 현진영을 충격 받게 했다.
시험관 시술을 위해 필요한 건 금연과 식단 관리. 하지만 현진영은 금연 시도도 하지 못했다 고백했다. 이에 전문의는 "운동 하시고 식단 관리 하시고 금연을 이번에는 해보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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