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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이원석 감독, 영화사 이창·쇼트케이크 제작)에 댄서 그룹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가 안무 감독으로 참여한 바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또한 안무 콘셉트에 대해서는 여래(이하늬)는 응원과 팬심이 느껴질 수 있도록 자유로운데 망가지지 않는 콘셉트로 작업하였으며, 조나단 나(이선균)는 90년대 힙합 댄스와 요즘 힙합들을 활용, 범우(공명)는 요즘 MZ세대들의 느낌을 살리는 방향으로 작업하여 각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성격을 안무로 표현해 냈음을 전했다.
특히 작품에 삽입된 음악 HOT의 '행복' 안무는 우산이라는 소품이 활용된 커다란 안무들로 구성하여 웅장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음을 언급하며, 비의 '레이니즘' 안무에 대해선 여래바래 시그니처 포즈와 함께 음악으로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레이니즘 시그니처 안무인 주먹다짐 안무를 넣어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을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출연했고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