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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르세라핌(LE SSERAFIM)이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정규 1집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은 멤버들이 직접 남긴 글이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진정성을 더했다. 르세라핌은 몽환적인 기타 선율 위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내레이션을 펼쳤고 "허락한 범위 내에서만 앞으로 나아가라고 / My answer? 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 / 私たち、共に越えていこう(우리, 저 너머로 같이 가자)" 등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과 강한 연대의 의지를 드러냈다.
영상의 제목인 'Burn the Bridge'는 배수의 진을 친다는 의미를 지녔다. 이는 퇴로를 불태우고 오로지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르세라핌의 강인한 의지를 내포한다.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태워 빛이 될 거야"라는 내레이션처럼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겠다고 선언한 이들의 신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