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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원석 감독이 '킬링 로맨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소감을 전했다.
'킬링 로맨스'는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그려냈다. 연출을 맡은 이 감독은 "처음에 작가님한테 대본을 받았을 때 남편을 죽이는 이야기를 코미디 장르로 만든다고 해서 앞뒤가 맞지 않는 엇박자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하게 됐다"며 "불편한 상황도 불편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넣었다 보니 다양한 장르와 설정이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