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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윤문식이 18살 연하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문식은 그 후 현재의 아내를 만났다며 "이 친구가 나를 살려준 것 같다"며 아찔한 이야기도 전했다. 윤문식은 "목포에 촬영을 갔는데 기침을 심하게 했다. 아내가 간호사 출신인데 '사진이나 찍어보자'며 병원을 데리고 가더라. 그래서 목표 병원을 갔더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큰 병원을 가니 폐암 3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7개월 남았다고 하길래 술이나 퍼마시고 죽겠다고 하니까 아내가 부탁이 있다고 하더라. 다른 병원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폐암 1기라고 하더라. 수술해서 이렇게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문식은 2007년 전처와 사별했으며 2011년 18살 연하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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