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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하늬와 이선균이 제대로 망가졌다. 영화 '킬링 로맨스'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과감하고 대담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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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객 분들이 영화 초반 15~20분까지는 의아함을 가지고 보실 것 같다"며 "저도 큰 화면으로 영화를 처음 봤는데, 과한 캐릭터들의 당황스러움이 있지만 3인(여래, 조나단 나, 범우)이 만나는 신부터 재밌게 본 것 같다. 처음 의아한 부분만 오픈 마인드로 봐주시면 영화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제가 인물에 먼저 다가간다고 느끼고 캐릭터를 구축하고 나니까 오히려 자유로웠다. 또 분장팀과 의상팀이 조나단 옷을 너무 잘 입혀주셔서 가면놀이 하듯이 접근을 했다. 어차피 캐릭터의 외형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고, 상대방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그에 맞는 리액션이 나오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플러스 알파가 나온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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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