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깨알 자랑했다.
강수지는 "정말 빨리 치고 싶은데 남편이 빨리 치는 건 상관없다고 했다"며 차분하게 스윙 연습을 했다. 또 공이 멀리 안 나갈 때는 "난 스윙연습하는 거니까 남편이 멀리 나가는 건 생각하지도 말라고 했다"며 김국진의 조언을 되새기며 연습에 몰입했다. 그러나 이내 "오빠가 왔으면 잘했다, 어떻다고 말했을텐데"라며 김국진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아무 말을 안 한다. 아무 말 안 하면 잘한 거라고 한다"며 웃었다.
|
이어 "난 골프중독 안 되려고 일주일에 한 번만 온 거다. 중독되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해서 나는 정말 취미로만 하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연습하다가 아주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한번 필드에 산책하러 나가보고 싶다. 앞으로 골프를 더 잘 쳐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수지는 개그맨 김국진과 2018년에 재혼했다. 슬하에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이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