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정화가 바르게 잘 성장한 아프리카 딸 아그네스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김정화는 "죽을 수도 있었던 아이였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 성인이 돼준 것도 기특한데 좋은 사람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이뤘다고 하니까 행복했다. 결혼하면 집도 해주고 혼수도 해주는데 뭐 없을까요? 물어봤더니 재봉기술이 좋아 테일러숍이 어떠냐고 해서 하나 차려줬다. 지금은 그걸로 영업도 하고 있다. 생계수단으로 살아가고 있다"라며 제 몫을 다 해내는 아그네스를 기특해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00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뉴논스톱', '논스톱3', 드라마 '쩐의 전쟁', '인생은 아름다워', '광개토태왕', '우와한 녀', '자백', '스토브리그', '외출', '마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