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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을 빛낸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불가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21) '애타게 찾던 그대'(21) 등에 출연하며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이 깊다.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에 개최되는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에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