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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네고하러 방문한 곳에서 배우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를 만났다.
제작진은 "그래도 모였으니까 그립에서 오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홍현희는 "위기가 기회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중꺾마의 마음으로 네고를 하겠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에 제작진은 "왜 이렇게 혼자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아니 모르는 남자랑 이런 얘기를 별 얘기를 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현희는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를 보고 반가워하며 "여기 다니시냐. 제가 원래 임신하고 출산휴가를 가서 '신랑수업'에서 잘리고 한고은 언니가 들어갔다. 저의 아픈 손가락이다. 근데 그분의 남편을 만났다. 그럼 신세를 좀 져야겠죠"라고 말해 신영수를 당황케 만들었다.
홍현희는 신영수에게 "모든 제품들을 다 구석구석 오픈해 달라"라고 부탁했고, 신영수는 "모든 카테고리를 다 오픈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약속 잘 지키셔야한다. 한고은씨 남편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현희는 속옷, 냉동식품, 라면, 커피, 상품권, 물티슈, 화장품, 견과류,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을 네고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회사 CFO를 만나 "제대로 할인된 게 없다"라고 지적했고, 결국 CFO는 "최대 할인을 할 수 있게 피드백을 드리겠다"라며 계약서 내용을 빈칸으로 두고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때 CFO는 "이거 무슨 대부업체에 온 것 같다"라며 웃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