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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교육비 월 800만원'으로 화제가 됐던 율희가 '17만원 태권도 학원비'에 '싸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율희-최민환 부부의 교육방침은 무조건 아이들 의견만을 따르지는 않는 것.
"일단 '알았어' 했는데 오빠가 '아기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건 나도 무조건 찬성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의견을 반영해 주진 말아라. 태권도 다니는 게 좋다고 생각하면 한번 가봐라' 해서 예약을 잡고 갔다"라고 밝힌 율희는 "그날 하원하는 길에 물어봤다. '오늘 태권도 학원 갈 건데 어때' 하니까 너무 싫다는 거다. 너무 싫고 '엄마, 아빠한테 혼난다' 이러면서 '너무 싫다. 나 집 간다'라고 그랬는데 '너 엄마 말 진짜 믿고 딱 한 번만 가봐. 너 난리 날걸. 엄청 좋아서 맘에 들어서 내일부터 다닌다고 할 걸'"이라고 말했다.
또 "심지어 학원비도 싸다. 한 달에 17만 원이다. 그런데 심지어 하원도 선생님이 유치원 가서 픽업한 다음에 집 앞까지 태워다 준다. 그래서 오빠가 '이거 남는 장사인가'"라고 최민환의 반응을 언급했다. 참관수업을 한 결과에 대해서도 대만족을 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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