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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방송인 전현무에게 전 여자친구인 모델 한혜진을 언급,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헤어스타일을 다듬은 후에는 "주드로 대신 톰하디가 됐다. 무하디가 됐다. 장우는 팜유에 가입한 순간 톰하디와 작별했다"며 뿌듯해했다. 이장우는 "이 얘기를 들으니까 살 빼서 저도 도전해야겠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쿤은 전현무의 패션 및 헤어스타일에 대해 "롤모델인 주드로를 벤치마킹했다"라고 설명,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도착한 패션 대전 집합 장소는 전현무의 단골 해장국집이었다. 코쿤은 "대결 장소가 너무 속상했다. 무드로를 원한다고 해서 유럽 거리에 어울릴 만한 사람을 만들어 놨는데...약간 뭐지 이런 느낌을 받았다"라고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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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네 사람은 먼저 패셔니스타 배우 봉태규에게 평가를 받기로 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푸드코트 한 켠 복도를 런웨이 삼아 걸었고, 이를 영상통화로 평가한 봉태규는 기안84의 손을 들어줬다. 그 다음 평가자 모델 주우재도 기안84를 최종 선택했다. 배우 이동휘는 전현무를, 가수 지코는 기안84를 선택했다. 결과는 3:1로 기안84의 승리였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다음주에 제가 형에게 옷을 입혀드리겠다. 아쉬운 게 있어 코칭을 하겠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절규했다. 전현무가 "차라리 무릎꿇고 빌면 안되냐"고 하자 기안84는 "그러면 인터넷에 올려서 투표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나 혼자 산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시금 두 사람의 패션에 대해 투표를 받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다. 키는 "24시간 동안 전세계적인 반응이 어떤지 보자"며 기대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