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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현재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위독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병원에 5년 째 누워 계시는데 이게 가장 큰 걱정거리"라며 "올해 빚을 다 갚고 정리하고 나면 행복하게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어머니가) 안 계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집과 일터만 반복하면서 10년 이상 살아왔다"며 "방송을 하면서 모든 외부와 접촉을 끊은 상태다. 한때는 사람이 싫었다. 아무것도 되는 게 없으니. 난 가장 무서운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사랑을 느끼게 되면 올해까지 가야 할 루틴이 깨질 수도 있다. (빚 청산이) 거의 다 끝났는데 깨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만의 감옥에 살았는데 이제 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가 날 힘들게 하는 요소들을 쳐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