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송가인이 어머니 송순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가인은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는 엄마한테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엄마가 '나가라. 꼭 나가라. 나가면 너 대박난다'고 하셨다. 그래서 지원을 하고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 씨는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딸을 낳고 돌지나서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 너무 아팠다. 아파서 밥도 못할 정도고 일어나서 물도 못 먹을 정도로 아팠다.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점을 해보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송가인은 어머니의 직업에 대해 "제가 봐온 엄마 직업은 정말 나쁠 게 하나도 없다. 돌아가신 분들 좋은 곳 가라고 잘 빌어주는 일인데 왜 나쁜 걸까. 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부끄러워해본 적이 없다. 어딜 가면 항상 '우리 엄마는 문화재야'라고 자랑했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